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우랄산맥이 아닐까?Category :: 낙서[落書] |
뽐뿌에서 "시베리아 생존기획물: 생존전문가, 김병철"(이말년월드 http://blog.naver.com/zilioner/150036755354)을 봤다. 만화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일단 한 번 보던가 아니면...
여기를 클릭하자
각 에피소드들을 보고 든 생각들은 이렇다.
#1
혹한의 상황, 내가 환경을 이용하고 지식을 짜내어본다 한들 내 앞에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냥 남들이 한 거 따라하고, 내 뜻이 뭐라한들 주변을 살펴보는 것부터 해야하는 현실. 복사-붙여넣기 일상생활.
#2
나만을 위한 나의 것을 만드는 것보다 그냥 남들에게 주어지는 걸 이용하는 게 나은 생활. 몰개성화의 단면.
#3
내가 보고 싶은 사람, 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 많은 무미건조한 사람 사람들과의 마주침. 무정(無情)의 인간관계.
#4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람들 속에 있지만 외롭고, 어디든 갈 수 있지만 답답함이 가득한, 현대인들의 고독.
+알파, 제목에 대해
우랄산맥.. 우리들이 사는 지랄맞은 일상.. 여러 사람이 부닥치고 부딪히지만 각자 자아를 보호하려 높디높은 산맥을 하나씩 둘러치고 다니는 있는 모습...
이 만화의 작가가 위의 것들을 고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를 보며 잠깐 웃은 이후로는.... 쓸쓸함만이... 가득... 아주 가득한 심난한 만화로 남았다.
다른 것들도 슬쩍~ 한 번씩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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