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볼팬의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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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우주개발에 나서면서 한가지 문제에 봉착했는데 그것은...
무중력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볼팬을 사용할수가 없다는 것이였다.
우리가 흔히 쓰는 볼팬은 중력에 의해서 잉크가 밀려서 볼에 잉크가 묻어서 나오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래서 NASA에서는 2400만달러를 투자해서 볼팬을 개발하였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스페이스팬.
팬 내부에 질소가스가 채워져 있어서 그 압력으로 어디에서나...
물이나 기름속에서 조차!!
그리고 온도가 아무리 내려가도 잉크를 녹일 필요없이!!
글씨를 쓸 수 있는 팬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미국은 이런 엄청난 팬을 자랑하려고 슬쩍 러시아에서는 뭘하는지 보았다.
근데.. 그들은... 연필을 쓰고 있었다아!!!
NASA는... 2400만달러로 뭐한겨... ; ;;

CityS님의 포스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http://zardai.maru.net/zardai/tt/index.php?pl=143


테터센터에 들렀다가 CityS님의 포스트 "게임 개발이야기.... "니망~""를 보게 되었다.

뭐 당연히 게임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기에 왠지 재미있는 글일 것같아서 클릭한 것이다.

기대없이 갔다가 꽤 괜찮은 논술 소스를 발견한 셈이다.


무식이 죄이기도 하지만, 유식함이 죄이기도 한 것이다.

어렵게 생각해내는 일들 중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게 발생했기에 NASA의 연구원들은 어렵게 접근하는 방식을 자연스레 택한 것이다.

뭐 일의 과정상 봤을 때는 스페이스팬의 엄청난 쓰임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했을 것같다.

반면 러시아의 연구원들...

스푸트니크호를 통해 우주의 문을 미국보다 먼저 열었던 그들, 당연히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과제를 쉽게 풀어냈다.

이 것이 진정한 연구가 아닐까?

난관에 봉착 -> 현재 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대안이 없을 경우 문제점을 정면돌파.

미국은 봉착후에 그들의 개척정신이라 불리는 그런 사고를 가지고 뚫어내려고 애를 쓴 것이고, 러시아는 현재의 방안을 고민하여 쉽게 그 문제점을 풀어 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당장 다음주가 되면 5세의 정신지체 아동을 개인지도할 예정인데...

계속 부담스럽게, 또한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CityS님의 포스트덕에 오히려 쉽게 풀어나갈 수도 있을 것같다.

CityS님께 감사의 말씀 대신 트랙백을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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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17:54 2005/09/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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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싸인펜의 Life Log :: 훌륭한 프로그래머의 딜레마 

    훌륭한 프로그래머의 딜레마라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내용이 재미 있어서 한번 제 블로그에 옮겨와 봤습니다."열심히"씨와 "훌륭한"씨는 각각 "엄청난소프트웨어회사"와 "허벌난소프트웨어..

  1. anakin 2005/09/16 18:40

    저것과 관련해서 주워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무중력 상태에서 연필을 사용하면 쉽게 부러지고, 부러진 연필심이 날카로워서 눈에 들어갈 위험이 있는 등, 매우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필을 이용하는 것은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하던데.. 사실 여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2. CityS라고 쓰고 차형이라고 읽는다. 2005/09/16 20:34

    anakin 님의 말씀대로 연필이 해결책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흑연은 도체라 혹 부러진 심이 전기장치속으로 들어가면 합선의 위험도 있고요. 하지만 해결 방향을 연필에서 시작했더라면 좀더 빨리 해결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스페이스팬이 개발된 이후에는 러시아에서도 그것을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3. forahnni 2005/09/17 00:13

    안녕하세요... 센터통해서 들렀습니다. ^^ 조금 덧붙이자면... 우주개발초기엔 연구자금이 무한대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자금 떨어지면 복도끝의 어느 방(?)안의 금고에서 그냥 돈 뭉텅이로 꺼내서 연구하고 또 떨어지면 꺼내오고... 그런 식이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400만불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런 시대에 그정도면... 했는데 2400만불은 조금 의외네요. 뭐 하여간 그때 당시는 워낙 우주개발경쟁이 심해서 저런 류의 연구도 가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면 아마 힘들겠지요...

  4. 싸인펜 2006/11/29 16:43

    연필에도 그런 약점이 있었군요....;;;
    연필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닌것이 밝혀졌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용하기에는 적절한것 같긴 합니다^^ㅋ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ㅎ

    • 라온수카이 2006/12/05 17:19

      이런 거 보면 세상은 꼼꼼한 사람에게 더 편하게 돌아가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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