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me

 Category :: 2009ed/관심[関心]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보면...

나와 180도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알게 되고, 대화를 하다보면...

참 내 자신은 좁은 세상에 살았음을 느낀다.

그리고 이것 저것 많이 배우게 된다.


하지만, 나와는 너무 다른 면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 걸 그냥 수용하고 넘어가는 쉬운 방법과,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납득시키는 조금 귀찮은 방법이 있다.


수용하고 쉽게 넘어가다보면, 동호회속에 쉽게 녹아들어갈 수 있지만, 나의 모습이 아닌 나로 그들의 세상에 함께 함으로써 나의 개성을 잃게 되는 일이 생겨버린다.


반면, 납득시키는 쪽을 택하면, 그들 속에서 함께하면서 내 개성도 살릴 수 있지만, 융합되기에 좀 시간이 걸린다.


초반에는 선자의 방법을 많이 썼었다.

일단 함께 하고, 그들 속에서 이점만 가지고 나머지는 버리는 방법...

하지만 그러다보니 항상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같아서 아쉬울 떄가 많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후자의 방법을 택하려고 노력한다.

조금 귀찮지만,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니...


그런데, 반론을 인정하지 않는 부류들 때문에 융합은 커녕 인정받기도 힘들어진다.

결국 오리인척 할 수밖에 없었던 미운오리새끼처럼 나 혼자만 붕 떠버리는 느낌마저도 든다.

더 고민을 해봐야할 부분이지만, 과연 정답은 뭘까?

집에 갇혀살 수 밖에 없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을 만나면 이런 아이러니에 빠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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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2 23:16 2006/03/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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