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이런 사건이 우리 학교에서 일어난 것인가?

 Category :: 2009ed/관심[関心]


9일, 매니안 자게에 "여러분들 부탁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축하문자를 부탁하거나 염장을 지르는 게시물로 생각하고 클릭했고, 읽게 되었다.

해당 게시물 보기(클릭)



생각외의 글이 펼쳐져서 관심이 갔고, W완주라는 것이 마치 우리 학교에서 일어난 일처럼 보여졌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학교에 이 글을 옮겼다.



정말 그랬다. 정말 나는 우리학교가 아니기를 바랐다.

근데.... 근데.....

(대충 넣은 거니 테클걸지 말지어다)


우리 학교가 맞다. -┏

어제는 kbs에서 방송도 탔다 ;;;



나름대로는 학교에 대한 애정도 많고, 유아특수교육을 이 학교에서 전공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이런 퐝당 시츄에이션은 정말 정내미가 뚝~ 떨어지게 한다.



ps. 일 저지른 쉐퀴들.. 밥도 처먹지 말고 다녀라. ㅅㅂ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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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19:04 2006/04/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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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dge™ 2006/04/12 19:40

    '술먹고 한 일인데 뭐..' 하면서 음주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관대한 이 나라의 병폐와 군대에서 더러운 것만 배워온 애들 or 군대도 안갔으면서 요즘 군대에서도 잘 안하는 후임병 군기주입식따위를 하는 순도100% 민간인들(의외로 여자들이 더 빡실 때도 있더군요.)이 주로 이러죠.
    저만 해도 학교에서 적어도 제가 복학한 최근 3년간 어디서 애들 굴렸다는 얘기는 체대/공대 말고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라온수카이 2006/04/12 19:59

      교내의 신입생 환영회라는 거 참 병폐가 많죠.
      근데 바꾸려고 해도 "전통적으로.." 내지는 "해오던 거니까..", "나도 이렇게 하고 나니 달라지더라"라는 식의 자기중심적인 논리로 후배들을 괴롭히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되는 것들 때문에 바꾸려는 의지가 있어도 그런 생각을 가진 다수에 의해 그냥 묵살되어버리더라구요.
      매년 새내기들을 보면서 점점 더 개인주의화가 되어가는 걸 느끼는데, 새내기들에게는 저런 문화가 점점 더 안 맞아가는 것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당하던 시절에는 당하고 나서의 감정들을 선배들이 잘 챙겨주고, 그걸 고마워할 줄 알았기에 서로 좋은관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안 그렇고, 못 그러겠더군요.

  2. 도아 2006/04/12 20:12

    정말 안타깝습니다. 폭력은 대물림된다고 하더니...
    이제 20살의 꿈을 접어야할 그 학생과 그 꿈을 활짝 피우기를 기대했던 그 학생의 부모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에 이러한 일들이 용인하고 있다는 점이 더 안타까울 뿐입니다.

    • 라온수카이 2006/04/12 21:08

      네, 저도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많이 안타깝고, 짠합니다.(전라도 사투리인 듯. ;)
      근데, 학교측에서 그냥 나몰라라 니들끼리 한 짓가지고 왜 학교 들먹이냐라는 식으로 너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게 가장 짜증납니다.

  3. JWC 2006/04/12 20:36

    나이먹고 뭐 하는 짓인지... 한심하네요.

    • 라온수카이 2006/04/12 21:09

      한심한데, 일을 저질러 놓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게 더 한심하죠...

  4. 나니 2006/04/12 21:32

    모 국회의원도 그렇고..
    술 먹고 저지른 짓이면 다 만사ok라고 착각하는 듯..

    • 라온수카이 2006/04/13 01:03

      술은 죄가 아닌데 말이죠...
      인간이 죄고, 무개념이 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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