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파병반대와 반전,,, 그리고 무전

 Category :: 안경쓰기


오늘은...
현장에 있는 친구녀석이랑 코아백화점 앞에 갔었어요
파병반대 집회를 하러 갔죠.
그런데 의외로 사람이 적더만요

파병반대의 의미...
그리고 보면..
국익이라는 게 국민의 이익과는 반대로 흘러가고만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중에 저는 반전에 관한 피켓을 들고 있었는데..
반전의 의미...
사람들 사이에서는 no war이라고 하면 반전인지 아는 것같아요
뭐 영어를 좀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반전은 anti-war이고 no war은 무전을 의미하는 거래요
저도 그게 그거지 뭐..
하고 살았었는데..
지난해 7월쯤에 한겨례21에서 무전운동을 하는 분에 관한 칼럼을 보고는 달라졌어요
반전은 일단 전쟁이라는 개념을 전제로 하지만
무전은 전쟁 그 자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장애인에 대한 차별도..
아니 장애인만이 아니라 사회 소수에 대한 차별들에 대한 운동들도...
차별을 반대하고 차별이 아닌 구별이 있어야 한다고 나오잖아요
앞의 내용과 같은 의미로 무별을 이야기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동학의 시천주, 인간은 곧 하늘이고, 개개인은 각각의 하늘이어서 모두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불교에서 불성을 깨달으면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봄으로써 인간은 모두 같은 조재라고 생각하고.
기독교에서 하나님은 마음 속에 있어서 시각적 판단에 의해 존재의 유무를 따지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인간을 모두 같은 존재로 보고..
심리학하면 떠오르는 칼 구스타프 융도 개개인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집단무의식을 가지고 있고 이 것을 깨달으면 모두가 하나라고 한 거..
뭐.. 이런 등등에서..
인간은 무별을 말해 왔던 것같아요
뭐 제대로 인식하고 지켜져 온 것은 아니지만요...

여러분...
이제 우리는 무별을 이야기해 보자구요....


술김에 친구랑 젊음의 열기에 나누었던 말들이었는데..
그냥 적어봤어요...
오늘은 제가 술이 좀 심했나 보네요..
모두 방학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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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2 13:49 2004/07/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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