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객관식과 주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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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길러낸 학교가 획일화 되고 평가가 용이한 교육환경만을 가졌었는지.........
시험하면 객관식이 편하고,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 주관식이 적은 것은 괜시리 반갑고 고마운 일이었다.

하지만 대학시절의 주관식은 다른 면모를 가진다.
앞에 서술형이라는 동생도 아닌 형을 붙여서..
사람 개개인의 생각을 줄줄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 게 아니면 저거 식의, 칼로 베어버린 무처럼 흑백의 논리가 가능한 객관식보다는 훨씬 값지고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의 주인이라고들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주관식은 앞에 뭐가 붙든지 간에 부담이고 객관식은 반가운 존재이다.

아마도..
대학의 사회비판과 건전한 시민운동의 발로였던 시대를 지나서..
취업을 위한, 그리고 대학원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을 하면서 취업을 위한 공부를 제외한 것들에 대해서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이리라...

군대를 가기전에 까페에서 했던 운동이 문득 생각난다.
"태양바라보기"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태양인데 왜 다들 그것을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만 보는 것이냐고..
손가락만 보며 가다가는 태양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주변을 멤돌게만 될 것이라고....

현실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놓치면서.......
취업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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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1 07:11 2004/04/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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