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되다.Category :: 낙서[落書] |
어제 메일확인을 하다가 묘한 제목의 메일이 와 있는 걸 발견했다.

어제 "존경하는 이명박 장로님께!!"라는 묘한 제목의 메일이 2통, "국제연합 평화위원회창설"이라는 제목의 메일이 1통이었다. 모두 같은 사람(보낸메일의 주소가 같았다)이고 똑같은 내용이었으며 메일의 내용은 한글파일로 첨부된 상태였다.
메일을 열어보고 나서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내용을 그것도 세번이나 보낸 것인지 의아했고, 어이가 없었다. asdf436같은 식으로 스패머스러운 이메일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메일주소도 멀쩡(?)한 형태였고 구글링을 해보니 실제 있는 메일이었다. 그래서 혹시 누군가가 메일주소의 주인을 사칭하면서 지능적인 안티활동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바로 답장을 보냈다.
답메일이 오지 않거나, 온다고 하더라도 "그런 메일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정도의 내용이 오기를 바랐다. 그게 마음도 편하고, 신경도 안 쓰이고, 상대에 대한 의도나 의구심 등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나를 이명박씨라고 생각하고 메일을 보낸 것이었다. 메일 내용에 오타가 있긴해도 꽤 열심히 작성한 것같던데 이렇게 막 보내고 '아~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 겸 소망교회 장로님에게 메일을 보냈어~'생각했던 건가? 내가 한나라당이랑 조금 연결이라도 되어 있다면 이해하겠다만, 이건 아니잖아? 뭐, 하여간 앞으로 메일 보낼 때 확인 좀 하자~!
덧 답메일을 받고 한 편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했고, 한 편으로는 불쾌하기도 했던 오늘 하루였습니다.

어제 "존경하는 이명박 장로님께!!"라는 묘한 제목의 메일이 2통, "국제연합 평화위원회창설"이라는 제목의 메일이 1통이었다. 모두 같은 사람(보낸메일의 주소가 같았다)이고 똑같은 내용이었으며 메일의 내용은 한글파일로 첨부된 상태였다.
메일 내용의 일부.
존경하는 이 명박 장로님 !!
저는 이 명박 장로님께서 출석하시는 소망교회와 같은 교단 총회파송 선교사로서 10여년 독일에서 사역하다가 지금 이스탄불에서 사역하는 노 남도 선교사입니다.
소망교회 김 지철 목사님께서도 저를 알고 계시고 이번 터어키 이스탄불에서도 잠시 뵙고 이야기도 나눈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명박 장로님을 이번 우리나라 제 17대 대통령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실 것을 믿으며 이것은 링컨대통령과 같이 남북통일이 되는 날 남북통일의 초대대통령이 되게하실 준비 단계를 위한 사역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이 장로님께도 이런 비젼을 하나님께서 주셨으리라고 믿으며 그런 준비를 하게 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이하 생략 >>>>>
존경하는 이 명박 장로님 !!
저는 이 명박 장로님께서 출석하시는 소망교회와 같은 교단 총회파송 선교사로서 10여년 독일에서 사역하다가 지금 이스탄불에서 사역하는 노 남도 선교사입니다.
소망교회 김 지철 목사님께서도 저를 알고 계시고 이번 터어키 이스탄불에서도 잠시 뵙고 이야기도 나눈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명박 장로님을 이번 우리나라 제 17대 대통령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실 것을 믿으며 이것은 링컨대통령과 같이 남북통일이 되는 날 남북통일의 초대대통령이 되게하실 준비 단계를 위한 사역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이 장로님께도 이런 비젼을 하나님께서 주셨으리라고 믿으며 그런 준비를 하게 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이하 생략 >>>>>
메일을 열어보고 나서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내용을 그것도 세번이나 보낸 것인지 의아했고, 어이가 없었다. asdf436같은 식으로 스패머스러운 이메일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메일주소도 멀쩡(?)한 형태였고 구글링을 해보니 실제 있는 메일이었다. 그래서 혹시 누군가가 메일주소의 주인을 사칭하면서 지능적인 안티활동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바로 답장을 보냈다.
RE: 국제연합 평화위원회창설
ㅡ,.ㅡ;
제게 이런 메일을 보내시는 이유는 뭔가요? ;
ㅡ,.ㅡ;
제게 이런 메일을 보내시는 이유는 뭔가요? ;
답메일이 오지 않거나, 온다고 하더라도 "그런 메일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정도의 내용이 오기를 바랐다. 그게 마음도 편하고, 신경도 안 쓰이고, 상대에 대한 의도나 의구심 등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RE: 국제연합 평화위원회창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혹시 잘 못되었으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혹시 잘 못되었으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메일로 알고 보냈습니다.
나를 이명박씨라고 생각하고 메일을 보낸 것이었다. 메일 내용에 오타가 있긴해도 꽤 열심히 작성한 것같던데 이렇게 막 보내고 '아~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 겸 소망교회 장로님에게 메일을 보냈어~'생각했던 건가? 내가 한나라당이랑 조금 연결이라도 되어 있다면 이해하겠다만, 이건 아니잖아? 뭐, 하여간 앞으로 메일 보낼 때 확인 좀 하자~!
덧 답메일을 받고 한 편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했고, 한 편으로는 불쾌하기도 했던 오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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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런일도 있군요.
저 같으면 메우 불쾌해 하며 그냥 지워버렸을듯;;
스팸으로 신고해버릴까하다가 혹시나 해서 메일을 보냈던 거죠..... 뭐 어쨌거나 이명박에서 탈출한 셈입니다.ㅎ
신기하네요..;;
그것도 세 통 씩이나..;;;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계속 보내더군요... 제 메일을 어디서 어떻게 보고 이명박씨랑 연결을 하신 건지 참 미스테리에요~
꼼꼼하시네요;; 확인메일까지 하시다니;
저라도 그냥 지웠을듯한데 ...
아니면 그냥 포스팅 소재로 -_-;;
확~ 전문을 공개해버리고 싶었지만, 뭔가 논란꺼리가 될 것같아서 그건 참았답니다.ㅎ